코로나가 시작된지 어언 8개월이 넘었다. 그 동안 많은 마스크를 꼈다. 안경과 마스크를 함께 끼고 있는데, 잠시가 아니라 온종일 끼고 있으면 귀가 마스크 자국으로 눌려서 마스크를 벗고는 연골이 푹 패인 모양이 날 정도로 귀가 아픈 편이다. 상대적으로 줄이 너무 팽팽하지 않아 귀가 덜 아픈 마스크가 있다 하여 주문을 하게 되었다. 바로 피오닉스 메디텍 퓨어블루 황사방역용 마스크 흰색 대형 KF94다.
초정전 필터, 3단 접이식, 미세먼지 입자 차단은 여타 제품과 비슷하다.
주의사항 및 표시사항을 숙지하시기 바란다. 일반적인 코로나마스크와 대개 비슷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은 위의 표시사항으로 대신하고, 사용감에 대한 후기를 말하고자 한다.
앞면,
뒷면,
코와 접하는 부분을 살짝 코 모양으로 구겨 착용한다.
○ 총평 (별점 ★★★★☆ 4/5)
- 끈이 확실히 다른 마스크들보다 타이트하지 않고 편해서 착용감이 좋다.
- 화학약품 냄새 같은 게 타 제품보다 적은 느낌이었다.
- 그래서인지 장기간 마스크를 벗지 않고 착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타 제품보다 좋은 느낌이었다.
-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시거나 할 때 곱게 벗고 다시 착용하지 않고 가끔은 턱스크(턱에 마스크)를 할 때가 있었는데, 아마 이 때문인지 장기간 착용 후 턱스크 몇 차례 이후 마스크 내부에 보풀이 조금 일었다.
- 출근할 때부터 착용을 해서, 퇴근 되기 전, 오후 4시쯤 보풀이 일어서 착용을 하기 조금 힘들었다.
- 동봉되어 있는 모든 제품이 그랬던 건 아니고, 개중 1~2개가 장기간 착용시 보풀이 이는 편이었다.
- 요약하자면 귀를 거는 끈은 확실히 편한 점과, 코와 입이 닿는 접촉면의 화학약품 냄새가 덜 나는 점이 특장점이라 할 수 있겠고, 장기간 착용시 보풀이 일어난다는 점을 주의하시면 될 것 같으니, 평소 마스크 때문에 귀가 얼얼했던 분들에게 강추를 할 제품. 종일 끼지 않고, 남들과 마주치지 않을 때 잠시 벗어놓을 여유가 있는 경우 강추하는 바다.
- 게다가..... 1매에 65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이 사실 가장 메리트다. 대량 구매시 이보다 좋은 조건은 잘 없을 듯 하다.
- 쿠팡에 퓨어블루 KF94 비말차단마스크(흰색 대형)이 1매 65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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