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팁(제품후기관련)

[세련되고 푹신해서 편한 사무실용 슬리퍼] 골 스튜디오의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GOAL STUDIO GRABITY BALANCE SLIDE BLACK)

by 헤게모니스트 2020. 8. 27.
반응형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내게 하루 중 가장 많이 신는 신발을 꼽으라면 단연 슬리퍼라고 할 수 있다. 구두나 캐주얼화를 신고 출근을 하지만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중에도 계속 그 신발을 신고 있으면, 그날 발냄새는 당첨이다. 발도 숨을 좀 쉬어야 한다. 발이 시려운 한겨울철이 아니라면 대개 출근하자마자 신발을 벗어던지고 슬리퍼를 갈아신는 편이다.

 

 하지만 사실 슬리퍼는 그냥 편하게 아무렇게나 신는 거라, 딱히 좋은 슬리퍼가 따로 있다는 생각보다는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더 강했다. 그래서 슬리퍼에 돈을 투자하는 일은 살면서 거의 없었다. 신발가게에서 사기도 하고, 근처에 문구점이 있으면 실내용 2~3천원짜리 삼선 슬리퍼를 사면 그만이었다. 늘 삼선 슬리퍼를 신는 나와는 달리 우리 선임은 너무나도 얼리어답터라 뭘 하나 신고 입어도 범상치 않은 걸 걸친다.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이날도 좋은 슬리퍼를 하나 샀다고 싱글벙글 신이나서 자랑을 하며, 언박싱까지 내게 맡겼다. 거절하지 않았다. 나는 블로거였기에,,, 사진을 좀 찍고 거 뭐 별거 있겠나 싶어서 꺼내서 신어보았는데, 이거 뭔가 푹신하고 착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어, 이거 뭐지?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이렇게 신발 주머니? 장바구나? 도 같이 줬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천 가방이었다.

 

 이런식으로 착용하는데 장바구니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좌우의 패턴이 달라서 세련미가 있었다. 뭔가 독특하게 뚱뚱하게 생긴 게 꽤나 편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골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FOOT WEAR로 골 스튜디오가 개발한 GRAVITY BALANCE 기술이 적용된 슬라이드라고 한다. 발바닥의 아치와 힐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미드 솔과 지면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아웃솔로 이뤄져 신체의 균형을 잡아 피로를 줄여주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는 설명이다. 요약하자면, 예쁜데 편하단 거다.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다. 그리고 실제로 신어보면 정말 발을 딱 잡아주는 느낌으로 편하다.

 발을 꽉 잡아줘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슬리퍼라고 한다.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지면의 충격을 완화시켜준다는 아웃솔. 기존 슬라이드 대비 약 35% 이상 향상된 쿠션감의 아웃솔은 단단한 지면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여 발의 피로감을 감소시켜 준다고 한다.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쿠션의 두께가 좀 있는 편이라 신발을 신는동안 정말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게 힘없이 폭신폭신해서 몸이 축 가라앉는 느낌이 아니라, 짱짱하면서 푹신해서 뭔가 편하지만 균형이 잡혔다는 착화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사이즈는 밸크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볼 핏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을 하라고 추천한다. 기본적으로는 평소에 신던 보통의 신발의 정사이즈를 추천하며, 275의 경우 맨발에 신으면 270, 양말을 신는다면 280을 추천한단다.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요런 찍찍이로 신발 사이즈를 조금 조절할 수 있다. 본인의 발에 맞는 타이트함을 갖추는 정도로 하면 되겠다.

 

 

 신발에 표시되어 있는 국가별 발 사이즈를 나타내는 단위 상세 사이즈 기준표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 바란다.

세계 신발사이즈 기준표

 자 이제 그럼 실제 착용한 모습을 살펴보자.

 

골 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이런 모양의 신발이다.

 

- 확실히 정말 편한 느낌이었고, 실제로 봤을 때 디자인이 예뻤다. 

- 푹신하긴 하지만, 너무 푹신해서 움직이기 불편한 정도의 느낌이 아닌, 발을 잡아주면서 푹신한 느낌. 딱딱하면서도 푹신하다고 해야하나? 활동성에 지장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 가격은 최저가 59,000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회원 적용가는 53,1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아래 링크 클릭).

 

https://new.oneshop.co.kr/goods/view?no=42283&market=naver&NaPm=ct%3Dkect8ot4%7Cci%3Dd722566411b75ee9f968d4e8b45589242093dd85%7Ctr%3Dslsc%7Csn%3D793552%7Chk%3D728dcbbfdd30e11ee68d96945d76116449cd00a2

 

[골스튜디오] 그래비티 밸런스 슬라이드 (블랙)

쿠폰적용가, 53,100원!!

new.oneshop.co.kr

-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제품 출시된 게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아직 쿠팡이나 11번가 지마켓 등 유명 쇼핑 사이트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원샵, 김감독닷컴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꽤나 편한 신발이었고, 예쁘게 생겼다. 슬리퍼 가격치고는 비싼 편이라 신고 다니기에는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들긴 하다만, 인식의 차이일테니 하루 중 가장 많이 신고 다니는 신발을 위해 육만원 정도는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신어보니 정말 편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살까 말까를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사도 괜찮다고 추천을 하고 싶은 정도의 상품이었다. 선임의 신발을 신어보다가 벗어주고 다시 삼선 슬리퍼에 오를 때의 미묘한 불편함이란, 하하.

 

 여튼 제품 구매에 관심이 있어 해당 제품의 실착 후기가 궁금했던 분에게 도움이 된 포스팅이었기를 바란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