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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제품후기관련)

[스탠리 고 보틀 위드 세라미백 진공 텀블러 473mm] 보온/보냉이 잘 되는 아웃도어 전용 텀블러

by 헤게모니스트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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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텀블러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내가 스스로 텀블러를 사서 사용한 일은 없고, 선물을 받거나 어쩌다가 판촉물로 들어온 게 있으면 종종 들고다닐 뿐이다. 뭔가 설거지도 귀찮고,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 테이크 아웃 커피잔이나 정수기 종이컵 정도로 하루의 수분을 충족하는 나와는 달리, 우리 선임은 텀블러도 한개로 만족 못하고, 신상이 나올 때마다 수집을 하고 있어, 탕비실이나 본인 자리 근처에는 쓰지 않는 텀블러가 몇 개씩이나 산적을 하고 있다. 얼리어답터 선임을 두면 좋은 점이, 가끔 쓸만한 제품을 충동구매한 다음 별로 쓰지도 않고 내게 그대로 물려주는 경우도 있고(메모리폼 방석, 손 선풍기 등), 블로거로서 가장 좋은 점은 내게 처음 언박싱의 영광을 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제품을 어느 정도 사용하고 나서, 그 후기를 내게 전해주고 나도 직접 해당 제품을 조금 사용해주며 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소스를 제공해주니 이 얼마나 블로거에게 좋은 선임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뭐 그래서 본격적인 포스팅 전에 미리 남돈 남산의 제품 개봉기임을 밝히는 바이다. 

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세상이 바뀌려면 나 먼저 바뀌어야지' 란 생각을 하면서 살려고 노력하지만, 대개 많은 영역에서 '나 하나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겠어?'의 마인드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일회용품의 사용이다. 어차피 분리수거가 될테니까, 재활용되거나 재사용되면 환경오염이 안 되지 않을까? 라는 편한 생각으로 테이크 아웃 잔,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을 무심히 사용해왔던 것이다. 그러다 문득, 내가 지구를 박살내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텀블러로 물을 마시는 날에는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적인 느낌도 나고 뭐 그랬다.

 

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LEAKPROOF : 물이 새지 않고,

DISHWASHER SAFE : 식기세척기에 사용할 수 있으며,

BPA FREE :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고,

CAR CUP COMPATIBLE : 자동차 컵 홀더와 호환이 되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여러모로 친환경적인 제품이고 튼튼한 제품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끓는 물로 삶거나 전자렌지에는 넣으면 안될 것 같다. 이 스탠리라는 브랜드는 아웃도어 식음료 장비 전문 브랜드라고 하는데, 1913년 창립하여 벌써 백년이 넘은 기업이다. 백년이 넘도록 이 장비를 만들어왔으면, 신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언제 어디서나 식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100년이 넘도록 끊임없이 연구했다고 하니, 그 연구성과가 어떻겠는가? 그 백년의 집약적인 기술이 이 텀블러에 담겨있는 것이다. 그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을 한다는 라이프타임 워런티란 문구를 텀블러의 뚜껑에 새겨 놓은 것이 아니겠는가, 정말 멋진 기업가 정신이다.

 

 

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쇠맛이나 악취가 나지 않고,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한다. 디자인은 워싱턴 주의 시애틀에서 했으며, 제조는 중국에서 되었다고 한다. 역시 세계적인 메이드 인 차이나. 

 

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텀블러의 밑 부분 미끄럼 방지 고무부분,

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텀블러의 내부. 여름인지라 아무래도 보온보다는 보냉기능에 관심이 더 많을 것 같다. 마침 이 제품도 보온보다는 보냉 중심으로 설계가 되었다고 하는데, 한 번 얼음을 충분히 채우고 음료를 리필해가며 즐기다 보면 하루는 거뜬하다고 한다. 대략 뜨거운 액체는 5시간, 차가운 액체는 7시간에 안에 얼음을 넣는다면 30시간이 넘도록 보존이 된다고 하니,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열 에너지가 정말 하나도 손실되지 않고, 그 텀블러 안에 머무는 것이다. 또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세라믹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 텀블러의 공식 명칭도 GO BOTTLE WITH CERAMIVAC인 것.

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보틀의 뚜껑이다. 이 텀블러가 대체로 튼튼한 편이라고 하는데, 전자 가열기구 사용을 금하는 정도만 지켜주면 잘 파손이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 뚜껑의 특성상 탄산제품을 안에 넣고 뚜껑을 닫았을 때 팽창으로 인한 진공상태의 제품 파손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니 탄산을 이용할 땐 뚜껑 없이 이용을 하시면 될 것 같다. 그 탄산이 새어나가지 않을 정도로 공고하다는 말인데, 탄산 조금이 이 튼튼한 텀블러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니까 신기하다.

 

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카탈로그 설명서 등등의 프린트된 종이들이 같이 포장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주의사항들을 적어놓았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SNS계정을 팔로우 해도 좋을 것 같다. 아참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 기능이 하나 있었다.

 

스탠리 고 진공 보틀 텀블러 473mm

 바로 이 손잡이.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고, 특히나 자전거를 타거나 가방을 메고 야외에 나갈 때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걸어둘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아주 편해보였다. 정말 실용성이 있는 기능이었다. 이 제품은 쿠팡에서 최저가 21,900원에 구매를 할 수 있다. 나중에 선임이 다른 텀블러를 쓰는 날 얼음 가득 채워서 실제로 하루 종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지 한 번 테스트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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