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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블로그관련)

블로그엔 어떤 글을 쓰지 말아야 할까? 네이버 콘텐츠 가이드라인(웹콘텐츠 스팸사례)

by 헤게모니스트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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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에 내가 쓴 글이 노출되는 경우는 인용, SNS공유 등 간접 방식의 유입도 있겠지만 대개는 검색엔진을 통한 검색결과로 인한 유입이 가장 많다. 블로그를 활성화시키고 싶다면, 본인이 세운 블로그의 테마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성실히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쩌다 검색엔진에서 스팸으로 취급할만한 글을 쓰지 않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기껏 열심히 쓰고, 검색엔진에 전혀 노출이 되지 않아 방문자를 유입할 수 없다면, 그 공력이 헛되이 소모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검색엔진인 네이버에 노출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블로그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지표가 될테니, 어떠한 콘텐츠가 네이버에서 스팸사례로 분류되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쓰지 말아야 할 내용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의 웹마스터 가이드에 의하면 네이버 검색엔진이 대표적으로 스팸으로 인식하는 사례들에 대해 말해놓았는데 그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유해문서, 사용자에게 의미없는 문서, 유사 공공사이트, 도메인 및 사이트 스팸, 링크 스팸, 클로킹, 백링크 악용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1. 유해문서

 

 법률에 의해, 사용자 보호를 위해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노출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 문서를 말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음란성, 반사회성, 자살, 도박 등 불법적인 내용으로 이뤄져있거나, 불법사이트로 접속을 하기 위해 작성된 문서를 말한다. 악성코드가 삽입되어 있다거나, 사생활을 침해한다거나 하는 내용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문서들은 작성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 사용자에게 의미없는 문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생성된 콘텐츠가 스팸으로 처리된다고 한다.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이런저런 키워드가 자동생성되도록 하니까, 그 어떤 단어를 검색해도 해당 게시물이 검색되도록 하여 본인 사이트로의 유입을 늘리려는 악질적인 방식이다. 블로그란 게, 전달할 콘텐츠가 존재를 하고, 그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전달을 하며 관심이 있는 광고가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며,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나아가야 할텐데, 내용이 아예 없고 사용자에게 전혀 의미가 없는 단어만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문서가 노출되도록 한다면, 검색엔진을 이용한 검색결과에 쓸만한 게시물들이 하나도 남아나지 않게 될 것이다. 본문 내 글씨 폰트를 작게 해놓거나, 글자색을 하얀색이나 바탕색과 같은 색으로 해서 보이지 않게 세팅해놓고, 검색을 통한 유입을 기다리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럴 경우 네이버는 스팸 콘텐츠로 인식을 한다고 한다. 이게 봇에 의한 스팸처리든, 사람에 의한 스팸처리든 여튼 충분히 판단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폭발적인 유입량 증가를 위해 무리수를 두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용자에게 정말 도움이 될만한, 읽을 만한 글을 쓰도록 해야 할 것이다.

 

3. 유사 공공사이트

 

 이건 사기에 가깝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음에도, 본인의 사이트를 그와 유사하게 만들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블로그는 스팸처리당한다고 한다. 정말 콘텐츠가 필요해서 검색을 하게 된 사람들을 헛수고하게 만들고,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피해를 주게 되므로, 이런 류의 글쓰기나 블로그 사이트 운영은 지양해야 한다.

 

4. 도메인 및 사이트 스팸

 

 2차 도메인 여러개를 한 사이트에 씌워놓고, 어떻게 쳐도 해당 사이트로 접속이 되게끔 만들어 놓는 기술적인 사기다. 네이버의 스팸 탐지 알고리즘은 사이트의 레이아웃 뿐 아니라 내용까지 해석해서 중복 여부를 판단한다고 하니, 어쩌다 그 알고리즘에 맹점이 생긴다 하더라도, 곧 보완이 될 부분이니, 이런 방식도 쓰지 않아야 할 것이다.

 

5. 링크 스팸

 

 스팸사이트로 이동하는 링크를 본문에 등록해놓는 행위이다. 관리가 소홀한 사이트 등에서 스패머들이 공격하여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사이트 전체가 스팸으로 간주되어 노출에 불이익이 있다고 하니, 이런 방식도 바람직하지 않다. 

 

6. 클로킹

 

 검색 트래픽을 악용해서, 사이트에 검색로봇이 접근했을 때 전혀 다른 도메인으로 강제 리다이렉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검색엔진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이므로 금지되어야 한다. 검색 사용자가 보는 내용과 검색엔진이 보는 내용이 상이한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검색결과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와 다른 경로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시 상이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우도 클로킹이라 간주해 스팸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정말 기술적인 방식이다.

 

7. 백링크 악용

 

 다른 웹사이트나 페이지로부터 해당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링크인 백링크를 악용하는 방식이다. 특정 키워드로 사이트의 랭킹을 미리 올려놓은 뒤 비용을 받고 사이트를 판매하거나 특정 사이태로 리다이렉트, 도메인 포워딩을 하는 경우 모두 스팸이라고 한다. 관련 사이트, 리다이렉트 및 포워딩 대상 도메인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결론

 위에서 다양한 기술적인 방법을 통한 쓰지말아야 할 스팸사례들을 제시했지만 요는, "쓸만한 내용의 글을 꼼수부리지말고 성실하게 써라, 그럼 사람들이 널 찾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적당한 글을 써서 어떻게든 남들을 속여서 내 페이지나 블로그에 찾아오도록 만들기 위해 힘을 빼지 말고, 애초에 단기적인 방문자수 급등에 너무 관심을 두지 않고, 다루는 콘텐츠의 저변을 넓혀가면서 성실하게 포스팅을 하란 것이다. 그게 블로그라는 매체 자체가 가지는 기능에 가장 부합하는 해결책이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블로거나 검색엔진, 사용자 모두에게 바람직한 결과를 불러올 것이다.

 

 이거 참, 블로그라는 수익모델을 선택했으면 좋은 글감을 찾아서, 그 글감을 도움이 필요한 독자에게 어떻게 전달을 할 것인지를 연구해야지. 왜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필요도 없는 사람들에게 강제로 내 페이지가 노출이 되게끔 속임수를 쓰는 방식을 계속해서 연구하는지 모를 일이다. 그렇게 기술력이 있고, 네이버 검색엔진의 속성을 잘 파악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유효한 정보들을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굳이 시간과 인력을 들여 부정행위를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키우려던 블로그를 위에 언급한 류의 스팸성 포스팅으로 인하여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보지 않도록 노력하자. 위의 예시는 사례일 뿐이니 참고하여 이런 글 쓰면 안되겠다 싶은 글은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 어디에도 그렇듯, 블로그 포스팅을 통한 수익창출 영역에서도 성공을 보장하는 왕도는 없다. 애써 왕도를 찾진 못했다 하더라도 묵묵히 가다보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오리라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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