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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창업관련)

프랜차이즈 창업 필수 인력 가맹거래사 국가자격에 대하여

by 헤게모니스트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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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모름지기 사업이라면 전문적인 영역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여 충분한 자금과 충분한 시행착오를 겪고 자리를 잡아가는 게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그렇게 심정적, 금전적으로 여유를 갖고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보다는 생계를 위해 뭔가를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뛰어드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오랜 고민 끝에 본인 고유 브랜드를 런칭하여, 자체 수익구조와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사업가가 나아가야 방향일진대 시간적인, 그리고 금전적인 여건상 획기적인 아이템이 없다면 백지로 시작하여 그렇게 일어서기는 힘들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본사가 짜놓은 정교한 수익구조에 일정액을 투자하고, 축적된 노하우에 따라 어느 정도의 수익을 가져가는 형태의 창업. 지점을 창업함으로써 대기업 본사의 덩치를 키워 나가면서, 본사에 소속된 고용된 점주라는 게 온전히 독립된 내 사업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그만큼의 축적된 노하우와 정치한 수익구조를 체득하여, 향후 내 사업을 새로 구상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을 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런저런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업종의 창업 방법들을 구경하다가,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는 구조로 일이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떠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창업이든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창업설명회 이후, 경영주와 본사와의 면담, 점포 소개, 계약 진행, 교육, 공사 및 오픈의 순서대로 보통 일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알아보았더니 전문적으로 이런 일처리를 하는 전문 국가자격이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역시.. 뭐든 어느 정도 경향을 띄며 진행이 되는 일은 시스템화 되고,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법적 보호를 받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자격은 바로 "가맹거래사"라고 하는 자격이었다. 자체의 노하우를 가진 기업형 브랜드들이 나오면서, 해당 기업의 점주로 창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전문 자격제도다.


개요

 - 가맹거래사는 공정위원회가 실시하는 가맹거래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실무수습을 수료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한 국가자격사를 말한다.

- 가맹거래사 제도는 가맹사업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데 이바지하고, 가맹사업의 사업성 검토, 가맹사업당사자의 교육-훈련,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의 작성 및 수정에 관한 상담이나 자문, 분쟁조정신청대행, 정보공개서 등록신청대행 등 가맹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 및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를 의미한다.

 

변천과정

- 가맹사업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 제정(2002.5.13)
- 2003년 제1회부터 매년 1회 시행
- 동법의 일부개정(2007.8.3)으로 자격명이 ‘가맹사업거래상담사’에서 ‘가맹거래사’로 변경

 

어떤 일을 수행하나요?

- 가맹사업의 사업성 검토에 관한 상담이나 검토
-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의 작성 및 수정에 관한 상담이나 자문
- 가맹점사업자의 부담, 가맹사업 영업활동의 조건 등에 관한 상담이나 자문
- 가맹사업당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에 관한 상담이나 자문
-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 신청의 대행
- 정보공개서 등록신청의 대행

소관부처 

- 공정거래위원해(가맹거래과)


 좋은 제도라고 생각했다. 점포를 임대하는 계약을 하고, 수익 배분은 어떻게 하고 기타 등등, 창업시 일반인들이 전부 챙겨가며 알 수 없는 창업과정 전반에 대하여, 전문적인 법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전담하여 처리할 수 있는 국가에서 공인해준 자격제도라니, 해당 업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내 사업을 할 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통계자료(최근 5년)

 최근 5년 간에 대상 인원과 응시 인원, 그리고 응시율과 합격률을 나타낸 통계자료다. 1차 시험의 경우 시험을 신청해놓고 6~70퍼센트 사람들이 시험을 치고 그 중 3~40퍼센트의 사람들이 합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차 시험이 2차 시험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지, 2차 시험의 응시율과 합격률이 1차 시험 보다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도 공부가 좀 된 사람들이 1차 합격생 중에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그렇다면 시험은 언제 어떻게 치나?

시험일정

2020년 가맹거래사 시험일정

 1년에 한 번 치뤄지는 시험이다. 올해는 이미 지나갔으니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내년 19회 시험을 목표로 공부를 해야겠다. 1년에 한번이라니, 편하게 준비하기에는 조금 부담을 가져야 할 자격시험이다.

시험정보

- 경제법과 민법과 경영학을 객관식으로 보고,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령과 실무, 계약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2차에서 주관식으로 본다고 한다. 공부 내용 자체는 유익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 시험시간도 점심 조금 넘어서 끝나는 걸로 봐서 극악의 시험 난이도는 아니겠지만, 결코 만만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응시수수료도 1차, 2차 각각 5만원으로 만만치는 않은 금액이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신중하게 결정해서 도전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자격 취득후에 취업처와 처우는?

-  Q-Net과 워크넷 상 현재 가맹개설 영업을 직무로 하는 관리직원을 뽑는 공고가 하나 올라와 있는데 연봉은 2,200만에서 3천만원까지로 광범위하게 책정해놓고 있다. 아마 이럴 경우는 높은 확률로 2,200만원에 근접한 연봉으로 책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처우가 그렇게 좋은 전문자격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공인중개사들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점포 중개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창업까지 관여를 하여 부가가치를 더욱 창출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개인 사업으로 접목을 시키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 같다.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보니, 내 브랜드를 만드는 궁극적인 목표로 다가서는 데 까지 무수히 많은 갈래의 새로운 진로와 전문분야가 눈에 띈다. 가맹거래사 자격도 그 일환이다. 창업을 하고 싶은데, 내 고유 브랜드 창업이 힘든 것 같아 프랜차이즈를 고려해보다가, 해당 지원 업무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자격제도가 있어 한 번 살펴보았다. 이 자격을 추후에 실제 취득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유용한 자격증인 것 같다. 자격증을 보유하고 단순 취업을 하는 데에 크게 처우가 좋은 근로조건은 아닌 것 같지만, 본인이 목표로 하는 사업과 접목을 한다면 창업을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들 원하는 바 다 이루시고 부자 되시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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